코스피 2000선 붕괴와 고춧가루(증시의 바닥은 어디인가?)

올 것이 왔다. KOSPI 2000 붕괴

2018년 10월 29일 역사에 기록될 날이 아닐까?

약 11년 전 KOSPI는 2000을 돌파하여 경제성장을 견인하여 올해는(18년) 3000을 돌파 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왔고, 어떤 모 전문가는 코스닥도 2000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떤 기준으로 그런 말을 내뱉았을까 싶다...)

과연 한국 증시 KOSPI그리고 KOSDAQ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1차적 요소들(혹은 범인들)은 누구 일까? 

나는 G2 두 양국의 불안 요소, 무역전쟁등 TOP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지식이 전무하다. 그래서 TOP - DOWN에서 세계적 불안요소가 사람들의 심리에 어떤 작용을 했는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한번 살펴봤다.

즉, HTS로 우리가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수급분석을 통해서 이다.

별것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지금 트렌드는 폭락이다. 과대낙폭으로 이제 곧 반등이 나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하지만 아직 바닥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반등의 힘이 어느 정도일지도 모르고, 그래서 수급분석을 통해 바닥이 어디쯤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견해는 이렇다. 각 지수에 고춧가루를 팍팍뿌려서 기침나오 듯 증시가 콜록거리게 만드는 놈들이 수급의 전환점을 만드는 시기.

KOSPI지수를 보면 외국인이 연일 순매도중이시다. 한참 팔아대는 중 개인들이 친절하게 받아주고 있다. 금융투자에서 순매수를 해주고 있으나...

레버리지를 보면 금융투자 누적 순매도 무엇??

선물역시 금융투자가 순매도 상위에 있다. 이중성 무엇??

역시 기관과 금융투자는 하방에 어마어마한 베팅 진행 중이시다.

외국인, 금융투자, 기관 증시하락을 위해 열일해주고 계신다. 개인적으로 증시 하락이 계속될 듯하다. 많은 기사에서도 2000이 뚫리고 다음지지선이 어디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이 트렌드에 맞춰 인버스를 조금씩 사봐? 내가 사면 증시가 오를 듯 한데...

아무튼 이런 시장을 경험해보는 것이 주식투자에 좋은 가르침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더나아가서 훗날에 있을지 모를 폭락장에 대비할 수도 있으니 다만 계좌가 스머프마을이라 가슴아프지만...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다 망해라 더 많이 먹게ㅋㅋ 나의 주관적인 시점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