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formation:정보

"병균"인가? 특별식인가?_병균을 먹는 사람들

반응형



많은 사람들이 옥수수를 좋아 합니다. 당신도 그중 하나입니까?

그런데, 아래 사진과 같이 옥수수에 병균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멕시코에서는 예로부터 위틀라코체[스페인어:huitlacoche] [한국에서는 '흑수병'; '깜부기' 라고함]

라고 하는 옥수수 곰팡이 즉 옥수수 버섯을 즐겨 먹었는데, 

그 버섯은 달콤하면서도 숯불에 구워 낸 듯한 맛이 납니다. 

다른 나라들에서도 위틀라코체는 별미로 여겨지며, 

일부 사람들은 위틀라코체를 멕시코의 송로 버섯이라고 부릅니다.



우스틸라고 마이디스(Ustilago maydis)가 바로 위틀라코체를 발생시키는 원인 균입니다.

균류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모든 옥수수에 침투합니다.

「농업 식품 화학지」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서는

이 위틀라체코 추출물에서 "우마미 맛과 관련이 있는 네 가지 아미노산 중 세가지" 를 발견하였습니다.

다른 식용버섯에 비해 탄수화물이 많아 단맛이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그 뿐아니라 유익한 영양소인 비타민C, 인, 칼슘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대 아스텍 사람들은 이 것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멕시코에서는 전통적으로 위틀라코체를 케사디야에 넣어 먹는데, 

케사디야란 손으로 만드는 팬케이크같이 생긴 토르티야를 접어서 만든 음식입니다. 

하지만 위틀라코체는 크레이프, 수프, 소스 등 더 복잡한 요리에도 흔히 사용합니다.

 최근에 이 버섯은 유전 공학 연구소에도 진출하였는데, 

상업적인 목적을 위해 옥수수에 위틀라코체가 더 많이 생기게 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신이 사는 곳에서 위틀라코체를 구할 수 있다면, 한번 특별한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병균”의 맛이 그렇게 좋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반응형